본문 바로가기
생각창고/☀️ 일상의 생각

PM에게 필요한 창의성에 관한 말

by 림뽀 2022. 6. 26.
반응형

창작자에게는 영감이 필요합니다.

저는 PM도 창작자라고 생각하는데요,

때문에 영감과 창의성에 관심이 많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에 관한 힌트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광고 업계에서 유명한 박웅현 님의 말을 가져왔습니다.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좋은 것을 만듭니다. 게다가 형식과 무관하죠.

영화, 디자인, 드라마, 소설, 광고, 그리고 서비스까지도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의 손에서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좋은 생각의 원천인 "창의성"은 일상에서 쉽게 감동받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자두를 보고 감동받는 사람이라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새로운 것이 더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인간의 본성에 거스르기란 쉽지 않은 일이에요.

그렇기에 사소함에 경이를 느끼는 사람들이 예술가가 된 거겠죠.

 

일상에서 감동으로, 감동에서 창작으로 이어지는 영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선

매일매일의 내 삶을 미래를 위한 희생이 아닌, 삶 그 자체로 이해하고 누려야 할 거예요.

 

연필을 꾹꾹 눌러쓰며 일기를 쓰는 것처럼 나의 매일도 꾹꾹 눌러가며 살아가려고요.

누구도 관심 없는 이야기 내가 제일 열심히 살아가고, 말하고, 들어주고 말이에요.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이라는 책을 보면 “시인의 재능은 자두를 보고도 감동할 줄 아는 재능이다.”라는 문장이 나와요. 자두를 보고 감동할 줄 알면 창의적인 사람이지요. p.91

 

저는 감동받는 건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감동받는 건 창작자가 갖춰야 할 능력입니다. 감동받는 능력이 없는 사람은 창작을 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무것도 아닌 것에 감동받을 수 있어야 된다고 믿어요. p.97

 

제가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좋은 디자인을 할 수 있고, 좋은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고,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좋은 소설을 쓸 수 있고, 좋은 소설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좋은 광고를 만들 수 있다고요. p.105

 

관련 글:

 

에리히 프롬이 말하는 창의성의 조건 세 가지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의 <창의적인 삶>을 읽었다. (김영사에서 펴낸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의 4번째 장이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 등 내 손으로 무언가를 창

rbworld.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