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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창고/🧑🏻‍🎨 그림 일기4

지금 제주돌고래가 파도를 넘고 있다 대도시인 도쿄에서 전철을 타고 가며 혼잡한 인파 속에서 시달릴 때 문득 홋카이도에서 서식하는 불곰이 머릿속을 스쳤다. 내가 도쿄에서 생활하는 그 순간에, 같은 일본 하늘 아래서 불곰이 숨 쉬고 있다. 확실히 지금 어딘가의 산에서 불곰 한 마리가 쓰러진 나무를 타고 넘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을 것이다. 그 사실이 너무나도 신기했다. ... _호시노 미치오, '긴 여행의 도중' (2019, 엘리) 나는 지칠 때면 속으로 이렇게 말하곤 했다. '지금 어디선가 고래가 숨 쉬고 있다! 지금 고래가 제 할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고래처럼 깊게 숨을 쉰다. '나는 너와 함께, 너처럼 힘을 낼 거야' 고래처럼 물 밖으로 솟구쳐 태양을 향해 뛰어오를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 정혜윤의 "아무튼 메모" 중 나의.. 2022. 1. 2.
2020년, 자주 보이는 한국인 유형 (Koreans of 2020) 2020년, 자주 보이는 한국인 유형 Koreans of 2020 커플들은 1초라도 거리를 둘 수 없지 Couples can't make a distance even for a second. 보통은 이웃과 대화를 나누지 않지만, 강아지들이 서로 좋아한다면 얘기가 다르다. We don't usually talk to each other, but for when our dogs are friendly to each other. 공원에서조차 거리두기를 실천한다. 2m 거리두기를 이렇게 잘 지킬 수 있다니. Social distancing even in the park. 2m distancing is very well observed. 18th, October of 2020 2020. 10. 18.
Kehlani fan art (wait till she sees you) Kehlani & Zeed - Good thing fan art 켈라니의 타투와 옷과 태도 그리고 가사까지 완벽한 노래 켈라니가 움직이니 켈라니가 볼 때까지 기다려보세요. (wait till she sees you!) 이건 움직이지 않는 평범한 이미지 버전. 앞으로는 gif와 미니 영상들이 이미지를 대체하는 시대가 오겠지. 2020.10.12 림뽀의 세상 rbworld 2020. 10. 12.
가을이 왔다 은행 냄새가 난다 - 201006 일기 가을이 온 기념으로 가을 일러스트를 그렸다. 은행이 이렇게 떨어지는 것을 보니, 가을이 오긴 했나보다. 머리를 볶았다. 머리를 볶은 캐릭터를 그렸다. 머리 볶은 애가 나다. 히히. 20.10.06 림뽀의 일기 2020. 10. 6.